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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관광특구내 업소간판 중국어 병기 추진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달부터 잠실관광특구 지정 3주년과 롯데월드몰 개장 등을 맞이해 관광특구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인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업소 간판에 중국어 병기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림픽공원ㆍ잠실롯데월드ㆍ제2롯데월드타워ㆍ석촌호수ㆍ풍납토성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중국인 관광객에게 다중이용시설의 편익을 주기 위해 시행된다.

우선, 구는 신규 영업하는 해당시설에 대해 영업 신고시 간판에 중국어 병기를 하도록 권장해 추진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중국어 병기에 따른 표기 내용에 대한 번역을 지원한다. 기존 업소에 대해서는 중국어 병기에 대한 홍보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간판 개선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영업 신청 및 간판 허가 신청시 사전 안내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외국어 병기 간판 디자인 안을 작성ㆍ배포해 관내 업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중국어 병기로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송파구가 국제관광도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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