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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의 벽화’로 확 달라진 중학교 통학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면목동에 있는 중화중학교의 통학로가 꿈과 희망의 벽화로 확 달라졌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화중 통학로에 ‘꿈의 벽화 프로젝트’를 실시해 벽화와 가드닝, 바람개비로 꾸며진 아름다운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꿈의 벽화 프로젝트는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학생들의 삭막한 등하굣길에 꿈과 추억을 담은 벽화를 그리는 작업으로,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협력기관인 애드벌룬에서 진행하고 있다.


중화중 프로젝트에는 애드벌룬에서 모집한 대학생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 가드닝, 희망 바람개비를 설치해 학생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했다.

110m에 달하는 학교 담장에는 스포츠, 과학, 미술 등 학생들이 꿈꿀 수 있는 미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넣었고, 트릭아트 기법을 가미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벽화가 그려진 학교 담벽 주변에는 꽃을 심어 가드닝 작업을 했고, 담장 위 펜스에는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중랑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등하굣길이 통학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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