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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집이 한옥이라고? 아토피 걱정 없겠네… ’
-성북구, 국공립 흥천어린이집 개원…친환경 소재로 신축해 피부질환 ‘NO’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성북에는 자연을 닮고 어린이들의 건강과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ㆍ명품 한옥어린이집이 있다.

딱딱한 느낌의 시멘트가 아닌 친환경 소재로 아토피나 피부질환이 없으며 통풍이 잘돼 여름이 시원한 ‘국공립 흥천어린이집’<사진>이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일 흥천사 내 위치한 ‘흥천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국공립 흥천어린이집은 서울시장 및 성북구청장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약’과 연계해 추진됐다.

흥천사에서 설치 부지를 무상임대해 총 22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하1층, 지상2층의 연면적 591㎡ 규모로 신축됐다.

성북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옥어린이집을 신규 설치해 아토피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어린이를 치료하고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며 사찰(흥천사)과의 조화를 이루는 1석 3조의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자연속의 한옥은 그 정겨움과 따스함 그리고 멋과 여유가 숨 쉬는 생활공간으로서 어린이들의 성장을 돕고 건강과 정서함양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민간ㆍ가정어린이집 국공립화, 공동주택단지 내 의무어린이집 국공립화, 공공시설 복합설치 방안 마련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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