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용산구,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검진 실시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아이들의 바른 성장에 위협이 되고 있는 척추측만증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자 ‘초등학생 척추측만증 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척추측만증이란 허리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것을 말한다.

용산구는 성장이 급속히 이뤄지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며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검진은 전액 무료다.

검진은 척추변형검사(등심대검사)를 우선 실시한 후 변형이 의심되는 학생은 경추부터 골반까지 X-선 촬영 검사를 실시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검진을 통해 척추측만증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건강증진과(02-2199-8082)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