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이르지만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대학생도 기말고사만 끝나면 바로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여름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행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여름 휴가, 방학이 되면 생각하는 것이 바로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이다. 특히 시력교정술은 회복이 빨라 다음달 초 수술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여름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앞둔 사람들이 지켜야 할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병원의 다양한 레이저, 풍부한 수술 경험 따져보고 선택해야
라식, 라섹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어느 병원을 선택하느냐일 것이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먼저 레이저를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게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레이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사람의 눈에 따라 적합한 수술 방법이 모두 다르다. 때문에 다양한 레이저를 보유했다면 개인에게 적합한 레이저로 수술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수술 경험이 얼마나 풍부한지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우리의 눈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고 결정해야 한다”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자세한 검사, 상담을 받은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등 수술 부작용 발생 가능 여부 확인해야
라식,라섹을 받기 위해서는 철저한 검사가 필수적인데 사람마다 개인 눈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의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환자처럼 유전적으로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오히려 급격한 시력저하와 함께 실명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정밀 검사 및 유전자 검사는를 받아야 한다.
당일에 검사와 수술 모두 가능한 원데이 수술을 할 경우에도 빠진 검사는 없는지 따져봐야 한다. 라식, 라섹 검사는 시력검사는 물론 녹내장, 백내장 여부, 눈물량 검사 등 눈에 대한 전반적인 검사를 모두 실시해야 한다. 또한 망막을 자세히 검사하기 위해서는 산동안약을 넣고 동공을 키우는 검사를 하는데 약물이 빠져나가는데 3~4시간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이 검사도 필수적이기 때문에 오전에 검사하고 오후 늦게 수술을 하더라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수술 후 사후관리에 따라 시력 회복 속도 영향
어디서 어떤 수술을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사후관리도 시력 회복 속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매 순간 무엇을 보고 있는 눈은 일을 계속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수술 후에는 각막 주름이나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는 학생들은 눈에 손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여성의 경우 과도한 눈 화장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눈 화장은 가급적 수술 후 2주일 이상 지나서 하는 것이 좋다.
또 수술 후 가장 중요하게 관리해야 하는 부분은 안구건조증이다. 수술 직후 얼마간은 이전보다 안구건조가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 관리하고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중간에 충분한 휴식을 취해 피로하지 않게 해줘야 한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정섭 원장은 “이제 자외선이 점점 강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외출할 때 꼭 선글라스, 모자로 자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며 “더운 여름에는 에어컨,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바람이 눈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