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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캠페인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뉴욕 페스티벌 필름부문 동상 수상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6일 ‘2015 뉴욕 페스티벌’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가 필름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노션이 수상한 ‘필름 부문’은 국제광고제에서 통상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부문이다. 앞서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이번 광고제에 출품된 캠페인 중 단일 캠페인으로는 최다인 11개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본선 진출작)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메시지 투 스페이스’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추구하는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방향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이다.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들었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제네시스 11대를 주행해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구현했다.

이 초대형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The largest tire track image)’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이노션 한국 본사에서 제작돼 지난 4월13일 온라인에 공개된 직후 미국 공중파 3사(ABC, NBC, Fox TV)의 전국 방송에 소개되는 등 미국 내 TV에서만 800회 이상이 방송됐다. 타임지과 피플, 포브스 등 전세계 주요 언론에도 보도됐다.

지금까지 6000만건에 육박하는 유튜브 영상 조회 수를 기록, 현대자동차 홍보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올렸다.

이노션은 이외에도 야생생물관리협회의 ‘스킨드 얼라이브(Skinned Alive) 캠페인으로 디자인(Design) 부문과 인쇄(Print)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받아 총 3개의 동상 수상을 기록했다. ‘스킨드 얼라이브’는 산채로 털가죽이 벗겨지는 모피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무분별한 모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인쇄ㆍ모바일 캠페인이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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