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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 LG하우시스, IoT창호 첫 출시
스마트폰으로 개폐ㆍ채광조절…강제로 열 땐 방범경고 기능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창호 ‘스마트 윈도우’<사진>를 26일 세계 처음 선보였다.

스마트 윈도우는 스마트폰 앱으로 창의 개폐, 방범경고, 환기, 채광조절 등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외출 중에도 현재 개폐 상태를 확인하고 창을 여닫을 수 있는 게 특징. 창이 강제로 열릴 경우 즉시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방범경고 기능까지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사용자의 조작에 따라 유리 색상이 투명ㆍ불투명 모드로 전환된다.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생활 보호 및 채광 조절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전류흐름에 따라 투과도가 변하는 고분자 분산형 액정(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을 사용한 유리 ‘매직 글라스’를 통해 구현됐다.

스마트 윈도우에 내장된 자동환기시스템이 방이나 거실에 설치된 실내공기 오염농도 감지센서와 연동돼 스스로 환기구를 개폐할 수도 있어 실내공기질 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LG하우시스 측은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스마트 윈도우의 독창적인 기술과 디자인 보호를 위해 자동개폐, 자동환기, 방범알람 기술 등과 관련해 국내외에 총 5건의 기술특허와 3건의 디자인특허를 출원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건자재 분야도 사물인터넷 적용이 필수가 됐다”며 “향후 비, 바람 등 다양한 외부환경을 감지해 작동하는 기능을 추가한 창호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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