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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초일류 기업 선언’ 매출 60조원 기대
[헤럴드 경제] 삼성그룹 계열사인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결의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양사는 9월 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일모직이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합병비율인 1:0.35로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방식이며, 제일모직이 신주를 발행해 삼성물산 주주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양사는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9월 1일자로 합병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합병회사의 사명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고려하고 삼성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는 차원에서 삼성물산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11년 삼성의 바이오사업 출범에 함께 참여하였고,지난해에는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을 공동 인수하는 등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제일모직은 지난해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건설, 패션 등 사업별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하는 과정에서 핵심사업 경쟁력과 해외영업 인프라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핵심 사업인 건설, 상사, 패션,리조트, 식음 등의 글로벌 경쟁력과 시너지가 강화되면서 합병회사의 매출은 2014년 34조원에서 2020년 60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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