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철도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5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부선 및 경원선 철도선로변 4개소에 방음벽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방음벽은 경부선 서울시 영등포구(대방∼신길역 구간), 금천구(독산∼금천구청역 구간), 경기도 화성시(병점∼세마역 구간) 일대 및 경원선 경기도 의정부시(의정부역 구내) 등 총 604m를 설치하게 되며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 1월10일 의정부시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로 소실된 방음벽 복구공사는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우선 공사를 추진해 6월 중 완료하기로 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방음벽 설치공사는 5월 본격적으로 시작해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수도권 도심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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