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4월의 끝물…수도권 아파트값 ‘꿈틀’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봄 이사철 끝물에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114가 1일 발표한 주간시황에 따르면 4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9%, 전셋값은 0.24% 올랐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에선 경우 금천구(0.30%)·관악구(0.19%)·강남구(0.18%)·동대문구(0.17%)·서대문구(0.17%)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0.05%)와 같았다. 김포(0.12%)·파주(0.11%)·양주(0.11%)·광명(0.10%)·안산시(0.10%) 등이 강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에선 아직 전셋집을 찾지 못한 이사수요가 거래를 맺으면서 소폭 상승했다. 서울에선 관악(0.61%)·영등포(0.50%)·송파(0.41%)·강동(0.40%)·동대문(0.39%)·강남구(0.35%)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경기·인천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0.15%로 지난주에 비해 0.03%포인트 상승했다. 김포시(0.19%)·인천시(0.15%)·양주시(0.14%)·고양시(0.12%)·광명시(0.10%)·남양주시(0.10%)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향후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박스권 장세를 유지하며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시장을 상승국면으로 이끌어 줄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고,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부담감에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whywh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