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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신임 사장 임명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올림푸스한국이 다음달 1일 자로 신임 사장에 오카다 나오키(Okada Naoki)를 임명했다.

오카다 신임 사장은 31년간 소화기 내시경 비즈니스 및 신사업 추진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2004년 올림푸스의 의료 신사업 관련 법인 ‘T-메딕스’ 설립 이후 3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가장 최근엔 올림푸스 중국법인의 부사장을 지냈다. 

오카다 사장은 “한국은 의료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지난 31년 간 의료 분야에 종사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올림푸스한국의 의료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7월 한국에 부임한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일본 올림푸스 도쿄 본사 집행임원으로 이동했다. 영상사업 전략본부 본부장 및 영상마케팅 총괄본부 본부장을 겸하게 된다.

올림푸스는 1919년 현미경 생산을 시작으로,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 하는 등 소화기 내시경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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