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회장 이윤호 쌍용양회 사장ㆍ사진)는 28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시멘트산업 자원순환사회 구축 및 환경ㆍ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순환촉진 포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쌍용양회 한일시멘트 동양시멘트 라파즈한라 성신양회 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등 7개 시멘트업체와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시멘트사업장이 소재한 8개 지자체(강원도, 충북도,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제천시, 영월군, 단양군)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업계-정부-지자체 3자는 순환자원 재활용 여건을 조성, 향후 유럽 수준의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또 원주환경청 주최로 3자와 각계 전문가,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자원순환촉진 포럼을 정기적으로 연다. 이를 통해 순환자원의 안정적 처리, 환경 및 안전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시멘트업계는 국정과제인 자원ㆍ에너지의 선순환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시멘트 제조시 일부 부원료, 보조연료를 대체자원(순환자원,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 사용해 왔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정부, 지자체는 물론 환경단체 등 비정부기구(NGO)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환경문제 해결과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