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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츄럴엔도텍, 뒤늦은 ‘주식매도금지’ 결의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가짜백수오’ 파문과 함께 임원들의 주식처분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내츄럴엔도텍(대표 김재수)이 뒤늦게 임원 보유주식에 대한 ‘자율적 주식매도제한(록업)’을 결의했다.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 직전일 이 회사 상당수 임원들이 주식을 처분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덕성 논란에도 휘말린 상태다.

내츄럴엔도텍은 27일 늦은 오후 이사회를 열어 100억원 자사주 매입과 더불어 임원 보유주식에 대한 6개월 록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소비자원의 일방적인 ‘가짜백수오’ 논란으로 야기된 주가의 급락을 방지하고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만간 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백수오 재검사 결과 발표로 진실이 밝혀질 것을 기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투자자들은 “뒤늦은 조치”라며 대체로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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