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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中企 경기전망, 여전히 ‘흐림’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오는 5월에도 중소기업 업계의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5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94.1로 기준치인 100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SBHI는 경기전망을 한 업체의 응답내용을 점수화한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지난해 연말부터 줄곧 내림세를 탔던 SBHI는 3월 반등한 이후 4월에 소폭 하락했다가 5월에 2.5포인트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는 음료(108.1)와 비금속광물제품(105.5), 비제조업 가운데 숙박ㆍ음식점업(113.9)과 예술, 스포츠ㆍ여가관련 서비스업(107.3) 등의 경기 전망이 비교적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의 중소기업 업황실적 건강도지수는 83.6으로 3월(83.4)보다 약간 오르기는 했지만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2월(70.5%)보다 2.3% 상승한 72.8%를 기록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엔화약세 탓에 수출 실적이 악화했음에도 정부의 잇따른 경기부양책과 5월 연휴중의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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