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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휴대전화로 국제전화도 저렴하게 이용하세요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이 해외에 가족이 있거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 업무 상 해외 통화량이 많은 비즈니스맨 등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00700 함께쓰기’를 27일 출시했다.

‘00700 함께쓰기’는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요금제와 SK텔링크의 ‘00700’ 국제전화 서비스가 결합된 부가서비스다. 이동전화 요금제의 기본 제공량 내에서 중국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주요 국가로 국제전화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00700 함께쓰기’는 ‘전국민무한’, ‘T끼리’ 요금제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용료는 대상 국가 수와 이용 요금제에 따라 5000원, 1만원, 1만5000원, 2만원으로 나뉜다. 국제전화 최대 통화량은 고객이 이용 중인 이동전화 요금제에 따라 최소 80분에서 최대 300분까지다. 기본 제공량을 초과한 국제전화에 대해서도 국내 통화와 동일한 초당 1.8원을 적용하는 것도 장점이다.


‘00700 함께쓰기’를 이용할 경우 미국에 5시간 동안 통화할 경우 최대 4만3000원의 통신비 절감이 가능하다. 가입 없이 미국에5시간 통화할 경우 6만1200원의 국제전화요금이 나오지만, ‘LTE T끼리 55’ 요금제 이용 고객이 ‘00700 함께쓰기’에 가입하면 1만7960원에 통화가 가능하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이 이동전화 요금과 연계해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SK텔링크와 제휴해 ‘00700 함께쓰기’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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