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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산련, 韓-브라질 섬유산업 협력 강화 선봉에 나선다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 계기…브라질섬유의류산업협회(ABIT)와 MOU 체결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사진>)가 24일(현지 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섬유의류산업협회(회장 라파엘 네토) 및 브라질화섬협회(대표 호세 올리베이라)와 한-브라질 섬유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단체는 지난해 콜롬비아 메델린에서 개최됐던 국제의류연맹(IAF) 총회에서 한국과 브라질 섬유산업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고,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일정에 맞춰 MOU를 체결했다.

MOU의 주요내용은 국제통상이슈, 무역정책, 산업협력 등에 관련 정보 교환, 상호 컨퍼런스 및 전시회 참가 및 협력 추진, 투자조사단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양국 섬유업체의 시장진출 기회 확대와 전시회 및 마케팅 분야에서의 다양한 협력모델 발굴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로 양국 섬유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상호 투자와 교역이 증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은 인구 2억명의 구매력을 겸비한 중남미 최대 섬유시장으로서 수입 규모는 70억달러다.

한국은 지난 2014년 브라질에 화섬사를 포함해 1억5900만달러 규모의 섬유를 수출했으며, 브라질은 세계 5위의 원면생산국으로 지난해 1억7800만달러의 원면을 한국에 수출하는 등 양국은 상호보완적인 무역구조를 갖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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