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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즉위 3주년’ 치적대회…‘가신’은 충성맹세
[헤럴드경제]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및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 3주년을 맞이했다. 정ㆍ군 간부들도 대거 참석했다.

북한은 11일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 추대(4월 11일)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4월 13일) 3주년을 맞아 중앙보고대회를 열고 그의 치적을 찬양하며 충성을 다짐했다.

이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보고대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김평해·곽범기·최태복 당비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등 고위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최룡해 비서는 행사 보고에서 “지난 3년간의 하루하루는 김정은 동지의 정치의 위대성이 산 현실로 과시되고 현시대의 정치 거장으로서의 절대적인 권위와 명성이 온 세상에 힘있게 떨쳐지는 긍지 높은 나날이었다”고 찬양했다.

이어 인공위성 제작 및 발사, ‘핵보유국’ 지위 공고화, 인민생활 향상 등 김정은 체제의 성과로 내세우는 사례들을 언급하며 김 제1위원장의 정치는 모든 면에서 “능숙한 수완으로 기적만을 창조하는 가장 위력한 정치”라고 주장했다.

최 비서는 모든 간부와 주민들에게 “김정은 동지를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며 일편단심 원수님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가야 하겠다”고 주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면 사설에서 “김정은 동지의 영도를 민족적 긍지로 간직하고 조선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기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독려하고 각지의 다양한 행사 소식을 사진들과 함께 소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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