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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 與 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환영, 우려 ‘반반’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새누리당이 의원총회를 거쳐 내년 총선에 전략공천을 폐지하고 오픈프라이머리를 전면화하기로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환영과 우려의 반응이 교차했다.

새정치연합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9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의 선거혁신안 발표대로 꼭 실현하길 바란다.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서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지방분권을 위한 최소장치인 석패율제를 비롯해 권역별 비례대표제, 독일식 정당명부제 등 다양한 지방분권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성의 지역구 30% 공천은 새정치연합의 헌법인 당헌에 이미 명시돼 있다”며 “여야가 힘을 합쳐서 정치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각각의 혁신안에 공통점을 만들어 법제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표최고위원주재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김무성 당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50409

반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김기식 의원은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는 공직후보 선출과정에서 국민 참여를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으나 정당의 주인이자 근간이 당원의 존재의미가 실종되고, 정치 신인의 의회진출 가능성이 더욱 더 어려워진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고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상향식 공천과 오픈프라이머리가 전면화 될 경우, 미국과 일본의 경우처럼 현역의원 재선율이 90~95%에 이르는 등 현역 기득권의 강화 현상이 나타날 것이 분명하다”며 “내년 총선에서 개혁이라는 이름하에 현역 의원의 기득권이 강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의원은 “오픈프라이머리 제도를 도입한다 하더라도 당원의 공직후보 선출권을 일정 부분 보장하는 방안, 정치 신인의 진출을 위하여 전략공천을 유지하되 당대표 등의 전횡을 방지하기 위한 투명한 절차와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 등이 함께 논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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