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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3월 주택거래 통계집계후 최대…연립, 다세대 등 큰폭으로 증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3월 주택거래량이 통계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연립, 다세대 등 비아파트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전세가 상승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연립 다세대 주택 매매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매매개거래량이 11만1869건으로 지난해 동월대비 24.4%, 2월대비 4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3월(9만여건) 이후 최대치며, 1~3월 누계치로도 최대치다.

`수도권은 5만8242건이 거래돼전년동월대비 31.5% 증가, 전월대비 55.3%가 증가했으며, 지방은 5만3627가구가 거래돼 전년대비 17.5%, 전월대비 29.7%가 증가했다. 서울은 2만1138가구가, 강남3구난 3206가 거래됐다.

주택유형별로 보면 연립ㆍ다세대 등 비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었다. 아파트는 7만9312가구가 거래 돼 지난해 동월대비 22.8%가 증가한 것에 비해, 연립ㆍ 다세대는 30.8%가 증가한1만8954가구가 거래됐다. 단독ㆍ다가구 주택 거래량은 1만3603가구가 거래돼 지난해 동월대비 25.6%가 늘었다.

비아파트 거래량의 증가는 특히 수도권에서 두드러졌다. 수도권 아파트는 지난해 동월대비 28.7% 증가한 4만1414가구가 거래됐고, 연립 및 다세대는 36.9% 증가한 1만2839가구가, 단독ㆍ다가구 주택은 45.4%가 증가한 3989가구가 거래됐다. 지방은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16.9% 증가한 3만7898가구가, 연립 ㆍ다세대는 18.9%가 증가한 9614가구가 거래됐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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