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토부, 제7차세계물포럼 계기로 네덜란드와 협력의향서 맺어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12일부터 엿새간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한국-네덜란드 수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인프라환경부와 협력의향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작년 두 차례 진행되었던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한국-네덜란드 수자원협력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10일 오전 9시 50분 서울 조선호텔 2층 Violet room에서 양국 정부 간 서명을 통해 본격적인 수자원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정부 간 협력은 물론 양국 민간 물 기업 간 협력을 증진하여, 제3국 공동 진출을 위한 해외프로젝트 발굴 및 투자 기회에 관한 정보의 상호 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제2차 세계물포럼 개최를 전후로 자국 내 물 분야 역량을 결집하여 2000년 약 5조 8000억 원 규모였던 물산업 해외수출이 2009년엔 11조 5천억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네덜란드는 물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정보취득 및 발굴 등에 뛰어나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coo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