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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54.6% “박 대통령 세월호 추모식 참석해야“
[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국민의 절반 이상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16일 거행될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한 결과, ‘대통령이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4.6%로 과반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통령이 추모식에 참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32.5%)보다 22.1%포인트 더 많은 것이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12.9%였다.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계층에서 대통령의 추모식 참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지역별로는 광주ㆍ전라에서 참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60%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대구ㆍ경북에서는 ‘바람직하다(48.1%)’는 의견과 ‘필요 없다(46.1%)’는 의견이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선 참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70%를 넘어선 반면, 50대와 60대는 참석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또 정당 지지층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에선 참석할 필요 없다는 의견이 55.9%로 다수였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에선 참석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70.0%로 대다수였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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