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구매는 실속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 항목이다. 그러나 문제가 공론화한 뒤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근절되지 않는 허위매물 문제는 중고차 구매를 망설이게 만든다.
중고차 허위매물이란, 특정 모델에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을 책정해 매매사이트에 공지한 뒤, 해당 모델을 구매하고자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매물이 이미 팔렸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더 비싼 차를 구매하도록 권하는 수법이다.
최근에는 허위매물 수법이 교묘해져, 중고차 딜러가 허위매물에 속는 경우까지 생겨났다. 딜러가 차량을 직접 보고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지방으로 내려올 것을 종용하거나, 위조한 자동차등록증을 사진으로 찍어 보여주며 안심시키는 식이다. 저렴한 가격이 매겨진 차를 최대한 신속히 확보해야 하는 중고차 딜러의 처지를 감안하면, 이러한 수법에 당할 위험은 언제나 존재한다.
이렇듯, 갈수록 교묘해지는 허위매물 수법은 중고차시장과 딜러들 전반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이다. 따라서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소비자들에게 ‘정직한 딜러’임을 알리고자 하는 중고차 딜러들의 아이디어 대결이 치열하다.
이러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허위매물에 대해 보상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중고차딜러 정직한엔카가 수원, 인천, 안산, 평택, 광주, 의정부, 오산, 성남, 동탄, 천안 등지에서 중고차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직한엔카 관계자는 “사실은 정직한엔카 딜러도 판매용 차량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허위매물에 당했던 사례가 있다. 만에 하나, 확보한 차량이 허위매물인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객의 손에 넘어간다면 그 또한 심각한 문제다. 따라서, 보상금 100만 원 지급 방침은 허위매물을 절대 취급하지 않는 정직한 딜러로서의 선언이자, 실수로라도 고객에게 허위매물이 넘어가는 일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직한 딜러’를 표방하는 정직한엔카 관련 정보는 홈페이지(http://winencar.com)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