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독일계 특수화학기업인 랑세스가 고성능 복합재인 테펙스를 BMW i8의 후면 배기구 커버에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테펙스는 고성능 컴포지트 시트로, 이 테펙스 인서트가 BMW i8의 후면 배기구 커버 표면층에 적용됐다. 이 커버는 장섬유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BMW i8의 후면 배기구 커버에 적용된 테펙스. 랑세스 제공.

테펙스 인서트를 적용한 배기구 커버는 강성이 상온에서 4배 가량 강화됐고 충격저항 역시 폴리프로필렌 기반의 장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에 비해 실온에서 8∼9배 가량 높다. 특히 영하 30℃ 에서는 충격저항이 10배까지 높아진다. 이 온도에서 일반 폴리프로필렌 기반의 장섬유 강화프라스틱 소재는 파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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