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피겨의 전설’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딴 스페셜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김연아 스페셜’로 이름 붙여진 이 에어컨은 모서리 부분에 스케이트 날을 형상화 한 ‘엣지 디자인’을 적용,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는 ‘트리플 청정센서’와 직관적인 ‘에어 3.0 디스플레이’, ‘PM2.5 필터시스템’ 등 공기청정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특히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은 ‘회오리 바람문’ 설계를 통해 강력한 냉방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 이상으로 높였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소형 공기청정기를 증정하고, 삼성 멤버십 고객에게는 24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연아 선수와 고객들이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스케이팅 클래스(에어 3.0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연아 스페셜 에어컨은 52.8㎡ 2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279만9000원과 269만9000원이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