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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뱅, 25일부터 15개국서 월드투어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빅뱅이 오는 25~26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월드 투어를 벌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빅뱅의 콘서트 예정 날짜와 장소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빅뱅이 내년까지 약 15개국에서 70여 차례 콘서트를 열어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날 예정”이라며 “개최지도 아시아부터 미주까지 다양하며 2012년 월드투어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도 찾는다”고 전했다.

이번 빅뱅의 월드 투어에는 스콜피언스, 프린스,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콘서트 무대를 디자인한 로이 베넷(Roy Bennett)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한다. 비욘세의 비디오그래퍼로 활약하는 에드 버크(Ed Burke)가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담당한다. 빅뱅의 첫 월드투어부터 함께했던 길 스미스 Ⅱ(Gil Smith Ⅱ)가 또 다시 음악감독을 맡는다. 카니예 웨스트, 비욘세, 마돈나 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프로듀서 조너선 리아(Jonathan Lia)도 가세해 블록버스터급 영상으로 공연에 웅장함을 더할 계획이다.

서울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6일 오후 8시부터 G마켓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전석 11만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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