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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비케이, 와콤 태블릿제품 국내 유통
한국와콤과 총판계약…스타일러스펜, 펜태블릿 등 B2B시장 공략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최대 IT 유통업체인 에스비씨케이(대표 이승근ㆍSBCK)가 와콤의 태블릿 제품을 국내에 공급한다.

SBCK는 한국와콤(대표 서석건)과 총판계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SBCK는 손정의 회장이 설립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한국 내 자회사로 1200개의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SBCK는 총판계약을 통해 와콤이 선보이고 있는 뱀부 스타일러스펜, 펜태블릿, 액정태블릿 등을 국내에 유통하게 된다. 특히,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B2B 영업에 주력한다.

SBCK 이승근 대표는 “와콤의 태블릿 제품을 B2B 시장 중심으로 공급하겠다. 시장의 요구에 맞춰 발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의 신뢰를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SBCK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와콤은 2004년에 일본 와콤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설립됐다. 와콤의 태블릿은 디지털 콘텐츠 창작 및 디자인 분야 외 의료, 교육, 산업, 전자문서 등의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국내 전문가용 태블릿 시장 점유율이 80%에 이른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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