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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은행, 2015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 특집 사외보 발행
[헤럴드경제(대구)=김상일 기자]대구은행은 오는 12∼17일까지 6일간 대구-경북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대회’ 홍보를 위한 대구은행 사외보 향토와 문화 74호 ‘물’을 지난달 30일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은행이 연4회 발행하는 사외보 ‘향토와 문화’는 지난 1996년 처음 시작으로 20여년 동안 발간하고 있는 문화지로 사보 역사상 처음으로 한 가지 주제만으로 콘텐츠를 꾸려 발간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와 맥을 이어온 자랑스런 고장 대구·경북’이라는 큰 틀에서 지역 문화와 역사를 주제별로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무료로 2만여부가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대구은행은 문화 살리기에 앞장서는 지역 사랑 운동의 사명감으로 본 사외보를 발행하고 있고 지난 1997년 한국 사보 대상, 2014년 한국 사사대상 등의 대외수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 사외보 첫 호로 발행되는 ‘물’편은 물에 관한 전반적인 철학, 역사, 의미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민족 시원인 단군신화에서 물 주관의 신들인 풍백, 우사, 운사의 등장으로 농업의 역사가 시작됐다는 신화에서부터, 동양 사상에서 나타난 물의 철학적 의미를 다루는 동시에 최북의 ‘사시팔경도첩’, 강세황의 ‘송도기행첩’에 나타난 박연 폭포까지 풍부한 그림 사료도 함께 게재돼 볼거리를 더한다.

이와 함께 ‘조선의 KTX, 낙동강 물길’ 등의 글에서는 지역 물길로 톺아본 지역 물길과 역사, 문화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등 10인의 전문가가 다양하게 ‘물’로 살펴본 시선이 다채롭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는 4월 중순 진행되는 2015세계물포럼에 발맞춘 특집 페이지로, 세계물포럼을 대중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페이지를 구성했다.

경북대 지리학과 장기홍 명예교수가 ‘물에 대한 소중함’을 특별기고한 페이지로 물의 근원적 중요함에 대해 화두를 꺼내며, 물포럼에 대한 전반적 소개, 보기 쉽게 도표로 소개한 전 세계 물 사용 현황 등이 게재돼 있다.

향토와 문화 사외보 편집자 엄명숙 부장(올댓플랜窓)은 “‘향토와 문화’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발맞춘 ‘달려라 그대(2011년 62호)’, 대구국제뮤지컬 개막에 발맞춘 ‘City of Music(2007년 42호)’ 등 지역 역사와 더불어 현재를 아우를 수 있는 특집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사외보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우리의 환경과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 물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물포럼 특집 74호 향토와 문화는 대구은행 홈페이지 www.dgb.co.kr 에 접속(대구은행 홈페이지→전체메뉴 보기→DGB소개→향토와 문화)하면 PDF파일로 누구나 볼 수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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