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대학교는 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제(IPP)’ 시범대학으로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최대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장기현장실습제(IPP :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교육기술대학교에서 시범 실시 중인 제도로서, 3ㆍ4학년 학생들이 전공교육과 연계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실무경험을 습득하고 체계적인 현장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훈련제도이다.

이 사업에는 전국 44개 대학이 예비신청을 했고, 3월 심사를 거쳐 인천대 등 수도권 6개, 지방 8개 대학 등 최종 14개 대학이 선정됐다.

대학 취업부서 관계자는 “인천대는 남동공단, 부평 산업단지 등 800여 주요 기업체와 산학협력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임은 물론, 대학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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