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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경영]쪽방촌에 보온용품·생활환경 개선‘나눔실천’
에쓰오일 직원들은 3월 3일 영등포 쪽방촌을 찾았다. 지난 설을 앞두고 함께 떡국을 나눴던 곳이다. 직원들은 불과 보름 만에 다시 찾아 1500만원 상당의 난방매트 300여개 등 보온용품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임직원 사회봉사단의 쪽방촌 봉사는 한국 이름인 ‘나세일’로 더욱 유명한 나세르 알 마하셔 최고경영자(CEO)의 지원이 전폭적이다. 마하셔 CEO는 올해로 세번째 쪽방촌을 직접 방문, 설날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살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추위와 싸우고 있는 독거노인들의 딱한 사연을 듣고, 최고경영자가 사회공헌 담당부서에 보온용품을 추가로 전달하고 생활환경 개선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에쓰오일은 2007년부터 9년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임직원 100여명이 설 선물 꾸러미를 쪽방촌 500여세대에 전달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 등 500여명에게는 떡국을 대접했다. 마하셔 CEO는 “작은 정성이 이곳 쪽방촌 이웃에 전달되어 올해도 외롭지 않은 따뜻한 설날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할 공유가치의 하나로 ‘나눔실천’을 명시하고 2006년부터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에 널리 나누려는 의지를 담았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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