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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경영-삼성] 인재 육성·사회현안 해결…‘양대 축’ 역량 집중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사회공헌 사업을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2개의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4년에는 나눔경영 확대를 선포하고, 본사에 전담조직인 사회봉사단사무국을 신설했다.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혔다.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2013년 기준 5363억 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했다. 총 956개의 봉사팀이 활동, 임직원당 11.1시간의 봉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해외 9개 지역총괄과 국내 7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 등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업의 개념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회문제 해결)▷해외지원 등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활동으로는 꿈멘토링, 스마트스쿨,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대학생 봉사단 ‘나눔 자원봉사멤버심(Volunteer Membership)’ 운영 등이 있다. 꿈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본인의 적성과 꿈을 공유하고 다양한 진로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 5월 1일 시작해 2014년까지 학생 4만여 명이 참여했다.

국내 도서산간 지역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 스쿨 솔루션 기부사업도 펼치고 있다. 2012년 전남지역 8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강원지역 7개 학교에 갤력시 노트 10.1과 75인치형 전자칠판,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기증했다. 2014년에는 사업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현재 총 25개 학교, 76개 학급에 ‘스마트 스쿨 솔루션’을 기부했다. 약 1200여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교육부, 미래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4년 전국 210여개교 약 8800여명의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대학생 봉사단 ’나눔 Volunteer Membership’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회 주변의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직접 실천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을 2013년부터 시작했다. 대상 제한은 없다.

권도경 기자/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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