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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동반성장경영 뿌리 내린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K텔레콤은 26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를 출범과 함께 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이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 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공정 투명한 거래문화 선도’를 위해 4수4불(4守 4不) 캠페인을 시행한다. 4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4대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다짐이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서는 금융, 교육, 인력, 채용, 복지 등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해 나가는 한편, 기술 지원∙보호 강화,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등 신규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간다. SK텔레콤은 현재 협력사와 원가절감, 품질개선, R&D 등 공동의 목표를 정하고 이에 대한 노력의 성과를 현금보상, 구매우대, 신규사업 참여기회 제공 등으로 보상하는 성과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1650억원의 동반성장펀드와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사모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금융 지원도 계속하고 있으며, 협력사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과 도서구입, 학원 수강 등을 지원하는 복지포인트 제도 및 협력사 임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은 ’열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 유형별 동반성장 캠프와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교류채널을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를 위해 성장사업의 생태계 확장 및 창조경제 성공사업 공동 발굴 등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이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SK텔레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협력사들은 건전한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이제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ICT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SK텔레콤은 ICT산업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도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상생협약을 실천하여 시대를 선도한 모범사례”라고 소개하며, “평소 행복추구를 그룹의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SK텔레콤이 단순한 사람의 연결이 아닌 국민의 행복을 연결하여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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