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2015 APIC 의장 선임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사진>이 26일 ‘2015 APIC’ 의장 및 차기협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이날 오전 신라호텔 토파즈룸에서 제41기 정기총회를 열고 허 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임기만료가 된 방한홍 회장에 이어 후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그동안 주요 회원사 CEO들이 석유화학업계의 어려움을 이유로 회장직 수락을 고사해 차기 회장 후보자를 추대하지 못했다. 5월 초 개최될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을 앞두고도 한국 석유화학업계를 대표할 의장을 선임하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오는 5월7~8일 열리는 석유화학 국제회의인 ‘2015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 개최를 위해 주최국으로서 ‘APIC 의장’ 선임(안)이 먼저 제안됐고,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주최국 2015 APIC 의장을 맡는 것으로 만장일치로 선임· 의결되었다.

이어 공석이 예상되는 협회 차기회장 선임건도 긴급발의돼 허 사장이 차기 회장후보로 추대됐다. 참석자들은 이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조만간 허수영 사장이 회사 내부 조율을 통해 승낙여부를 확인하면 제 18대 한국석유화학협회장으로 취임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2년간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을 역임한 방한홍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석유화학산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빠른 시간 내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회원사 CEO님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or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