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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엔지니어링, 올 해 직원 705명 줄인다…감원 아닌 충원 중단으로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올 해 인력감축에 나선다. 감원이 아니라 충원을 안하는 방식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2015 기업설명회(IR) 보고서에서 작년 말 기준 8255명이었던 본사와 지사·법인 인력이 올 연말까지 7550명으로 705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상자를 지목해 권고사직을 하거나 명예퇴직 신청을 받는 형태의 구조조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퇴직 등에 따른 자연감소분, 스카우트 등에 따른 인력 유출, 프로젝트별 계약직 인력의 계약 불연장, 인력 재배치와 이 과정에서의 퇴사 등으로 인력이 자연스럽게 줄고 이를 적극적으로 충원하지 않으면 결국 인력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추산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아니고 일상적인 인력 운용 효율화 작업의 하나“이라고 선을 그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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