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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룡 청장, 초대 주한키르기즈관광청장 임명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 개청 기념행사 23일 성료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은 지난 23일 서울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키르기즈스탄 Chakiev Maksat 문화정보관광부 차관을 비롯해 Maksutov Nurbek 경제부 산하 투자국 부국장, 주한 키르기즈대사 등 한-키르기즈 양국 정부의 관료, 상공인, 관광전문가, 해외투자희망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축하공연, 홍보영상물 상영, 테이프 커팅, 주요업무보고와 관광•투자사업 설명, 축하파티와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3부에 진행된 키르기즈스탄 정부의 관광 및 투자 사업설명회는 모든 참석자가 적극적으로 경청해 눈길을 끌었다.

최성룡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장은 "키르기즈관광활성화와 투자유치에 전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선진적 관광정책과 기술, 문화 등이 키르기즈로 진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성황리에 개청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은 키르기즈공화국 정부 측에서 보면 문화정보관광부에 속하는 공식적 조직체이지만,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외교적 성격을 띤 비공식적 사회조직체로 분류할 수 있다.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장에는 제3대 소방방재청장을 지낸 최성룡 청장이 임명되었으며, 조직으로는 자문위원회를 포함한 3국 12과로 구성되어 키르기즈공화국으로 관광객과 투자자를 유치하고, 이를 양적으로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국내외 관광시장에서 키르기즈의 관광잠재력을 증진시키는 업무를 공식적/체계적으로 수행한다.

키르기즈공화국은 양국의 관광에 관한 가치와 정보 및 전통문화 교류, 관광투자 프로젝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양국의 관광발전은 물론, 국제관계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본청을 설립하게 됐다.

주한키르기즈스탄관광청은 그간 키르기즈스탄공화국 관계부처와 더욱 왕성한 교류활동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6회를 방문해 정보교류 및 현장 확인 조사, 업무보고 및 현안사항 협의 등 직무를 수행했다. 관광청은 향후 주한외국관광청협회(www.antor.or.kr)에 가입하여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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