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시한 ‘진로믹서 진저에일’와 ‘진로믹서 토닉워터’, ‘진로믹서 카린스’는 지난해 총 1557만병 이상이 판매돼, 전년 대비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816만병 이상이 판매된 2012년과 비교하면, 2년새 두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진로믹서 3종의 인기 비결은 도수가 낮은 술을 즐기는 웰빙 추구형 술 소비 트렌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여성들의 술 소비 증가, 건전한 음주 문화 등으로 저도주 문화가 확대되면서 알코올 음료와 혼합해 음용하는 믹서류 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진로믹서’는 알코올 음료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맛으로 1976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믹서류 브랜드다. 세계적인 칵테일 믹서인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진과 혼합하면 최적화된 맛을 이뤄 진토닉 칵테일에 널리 이용된다. 레몬, 라임 계통 특유의 상쾌한 맛과 함께 쌉쌀한 맛을 내며 적당량의 탄산으로 청량감을 더했다.
‘진로믹서 카린스’도 ‘토닉워터’와 마찬가지로 레몬, 라임향 위주의 상쾌한 맛을 내며 클라우디(Cloudy)를 사용해 시각적인 효과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에 출시된 ‘진로믹서 진저에일’은 소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등 알코올 음료와 섞으면 풍부한 생강향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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