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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네상스호텔 재건축, 서울시 심의 통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삼부토건은 지난 11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결과 역삼동 르네상스호텔 재건축을 위한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통과 됐다고 16일 밝혔다.

강남의 오피스 중심지구에 위치하는 르네상스호텔은 새로운 개발계획에 따라 강남파이낸스센터(GFC),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더불어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르네상스호텔(안)은 대지면적 1만8000여㎡에 건축물높이 159m, 용적률 880%를 적용하여 37층 건물 두 동으로 지어지게 된다. 총 연면적 23만5900여㎡에 호텔과 업무, 판매문화 및 컨벤션을 갖춘 업무복합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용도비율로 보면 업무시설 77%, 호텔 16%, 기타 7%다.

설계 및 인허가를 진행한 희림건축 관계자는 “금번 개발계획에 따라 신축건물이 완공되면, 테헤란로 일대에서 강남파이낸스센터(GFC)를 능가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며 “현대차 그룹이 한전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개발할 경우 테헤란로 전체 상권 확장과 함께 유동인구 및 상주인구가 대폭 늘 것으로 기대되어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부토건은 현재 추진 중인 매각 건도 금번 개발계획에 대한 심의통과로 탄력을 받을 전망으로 보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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