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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역수요 몰리는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 물량 ‘풍성’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광역수요가 몰리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이 봇물 터지고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된 이런 지역은 다양한 곳에서 수요자들이 유입되면서 최대 수백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례신도시는 광역수요가 쏠린 대표적인 곳. 작년 10월에 분양했던 ‘위례자이’의 경우 1순위 청약접수(451가구 모집)에 성남시에서 1만3848건, 기타경기에서 1만9657건, 서울인천에서 2만9137건이 몰려들었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미사강변도시 역시 광역수요가 두터운 곳이다. 지난해 공급해 2주만에 100% 완판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자 가운데 기타경기가 2763건, 서울인천이 4239건으로 집계돼 하남시(694건)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최근 기준금리 인하로 전세 찾기가 어려워질 전망인 가운데 주택 매매를 고려하는 수요자들이 이런 광역수요가 몰리는 지역의 분양에 대거 몰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덩달아 이런 지역에서 상반기에 분양된 예정된 물량도 많은 상황이다.

미사강변도시에서는 GS건설이 이달 말 ‘미사강변리버뷰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91~132㎡, 총 555가구 규모다.

보미종합건설은 위례신도시 창곡동 C2-1블록에 ‘위례신도시보미’를 5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85㎡초과, 총 131가구 규모의 단지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오는 4월 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전용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로 구성된다.

아이에스동서는 3월 중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A34블록에 자리잡을 이 단지는 9개동, 총 48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됐다.

중흥건설은 광교신도시 C2블록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를 5월경 분양한다. 아파트 2300가구, 오피스텔 240실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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