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롯데건설은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 인근에 직장 어린이집을 열었다.

이 어린이집은 총 18명을 수용할 수 있고, 교직원 수는 4명이다. 컨설팅업체 ‘모아맘’이 운영을 맡아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치현 사장(가운데 오른쪽)과 하석주 부사장(맨 왼쪽) 등 롯데건설 임원진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10일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육성하려는 그룹 정책에 따른 것”이라며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낮춰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2012년 별도의 신청서를 내지 않아도 출산휴가 후 바로 1년간 휴직이 이어지는 ‘자동 육아휴직제’를 도입했다. 또 휴직 기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대 300만원의 출산 격려금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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