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커뮤니티 시설 중에서도 가장 눈길을 끄는 요소다. 입주 후에는 입소문을 통해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기도 한다.

수영장 시설을 갖춘 곳은 대부분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 구성되기에 다른 커뮤니티 시설도 잘 갖춰진 경우가 많다.

현재 수도권에서 분양이 진행 중이거나 예정된 곳 가운데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는 5개 단지 정도다.

부천 아이파크 단지 내 수영장.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일대에 들어선 ‘부천 아이파크’는 총 161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실내 수영장(25m 3레인)과 유아풀, 골프연습장, 헬스장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가 꾸며졌다. 현재 계약을 하면 바로 입주할 수 있고, 현장에 마련된 샘플하우스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제일건설이 3월 인천 청라국제도시 A12블록에 분양하는 ‘제일풍경채 2차’(전용면적 74~99㎡ㆍ총 1581가구)는 단지 내 실내수영장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배치된다.

서희건설이 조합원을 모집중인 ‘안성당왕 서희스타힐스’는 전용면적 59~84㎡, 총 1724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안성시에선 최초로 단지 내 수영장이 설치된다. 실내골프연습장, 에어로빅 등을 즐길 수 있는 GX룸, 피트니스센터 등도 들어선다.

SK건설이 분양중인 인천 남구 용현동 ‘인천 SK스카이뷰’애는 웰컴센터(커뮤니티) 지하 1층에 길이 25m, 3개 레인의 수영장과 유아용 풀장이 조성된다. 전용 59~127㎡, 총 3971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롯데건설이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짓는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길이 25ｍ짜리 4개 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유아풀이 조성될 예정이다. 역시 총 2770가구 규모(전용면적 84~199㎡)의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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