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종식, 허수아비 만들기, 된장 요리교실, 수확 및 타작하기 행사
-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 친화적 체험학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60년 발효명가 샘표가 봄을 맞아 2015년 한해 동안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유기농 콩농장’은 된장의 주원료가 되는 ‘콩’을 심고 재배해 장 담그기까지의 과정을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해보는 생태 친화적 프로그램이다. 인스턴트 입맛에 길들여져 있는 아이들에게 우리 식문화와 음식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샘표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샘표 유기농 콩농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샘표 ‘유기농 콩농장’과 서울 충무로의 샘표 본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파종식, 허수아비 만들기, 된장요리교실, 수확 및 타작하기, 메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12월까지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www.ijang.org)에서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총 60가족을 모집하며, 선정된 가족은 4월3일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참가비는 가족당 10만원이다.
가족 모집과는 별도로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 1000여명을 함께 모집한다.
신청기간과 방법은 가족 모집과 동일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정된 유치원에는 ‘유기농 콩농장’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 강사가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우리 장에 대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된장학교’를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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