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봄 이사철 맞아 서울 주간 전셋값 0.25% 급등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봄 이사철을 맞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치솟고 있다.

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아파트 주간 전셋값 상승률은 0.16%를 기록했다. 수요 대비 전세 물량 부족이 지속되면서 전주의 0.10%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수도권(0.16%)에서는 서울이 0.25% 급등하며 38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재건축ㆍ재개발 이주 수요 등을 업고 강남 지역이 0.25% 올랐고, 강북도 이와 상승폭이 같았다. 구별로는 성북(0.66%) 강서(0.47%) 강동(0.44%) 강북(0.37%) 서초(0.33%)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0.19%) 지역은 하남(0.63%)과 구리(0.39%)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인천도 0.17% 올랐다.

5개 광역시(0.13%)는 대구(0.22%) 부산(0.11%), 울산(0.11%), 광주(0.10%), 대전(0.04%) 등 모두 상승했다. 기타 지방도 0.06% 올랐다.

전셋값 상승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유입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 역시 0.11% 올라 전주(0.07%)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2%)은 서울(0.11%) 인천(0.15%) 경기(0.12%) 등 모든 지역이 상승했다. 특히 서울은 강남(0.12%), 강북(0.10%) 지역이 모두 오르며 10주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5개 광역시(0.14%)와 기타 지방(0.03%)도 전주에 이어 상승했다.

bettykim@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