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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녹십자,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출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첫 바이오 항암제…시장 공략 가속화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녹십자(대표 허은철)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뉴라펙 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페그테오그라스팀ㆍ사진)’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하는 약이다. 일반적으로 항암화학요법 1주기 중 4~6회 투여해야 했던 1세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달리 1주기당 1회 투여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 게 특징이다.


특정 위치에만 폴리에틸렌글리콜을 붙이는 기술로 기존 제품보다 순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약물의 반감기를 늘렸다. 뉴라펙의 임상 3상 결과, 대조약인 암젠의 뉴라스타(일반명 페그필그라스팀)와 유효성을 비교했을 때 약효가 떨어지지 않았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약가를 취득해 지난 1일부터 건강보험을 적용받으며, 보험약가는 60만9000원이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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