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미래부, ICT 융합 창조비타민 14개 과제 확정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1차로 14개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 1차 과제를 2일 확정했다. 신기술 활용과 핵심 사회현안 해결에 ‘선택과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기(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공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웨어러블과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육군 논산 신병훈련소를 스마트한 훈련소로 만든다. 또 전통시장에 모바일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핀테크(Fin-tech)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또한 6차산업화 하고 있는 농업의 생산성 증대 및 유통 혁신을 본격 지원하며, 원격 화상회의 및 디지털 기기가 연동되는 스마트 교실을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농축수산식품에서는 바이오와 열 감지 센서 기반 스마트 축사 개발 및 보급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구제역이나 AI같은 가축 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신선도가 중시되는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이미지(실시간 영상) 경매기술도 도입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전국 청소년과 사회 각 분야 명사들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온라인 공개강좌 형태 스마트 진로교육이 실시된다. 또 빅데이터 기반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도 이뤄진다.

ICT와 산업 연계 분야에서는 드론 등 무인기를 이용한 불법 어업 감시, 국지성 해안재난 상시 모니터링, 산림 병해충 조기 탐지가 추진된다.

공공안전 및 사회간접자본 분야에서는 사물인터넷과 웨어러블 기반 스마트 신병훈련소,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재난 대비 모의훈련장 운영, 데이터 수집과 분석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타운 실증 작업이 이뤄진다.

또 소상공인 및 창업 지원을 위해 핀테크(Fin-tech) 서비스의 전통시장 보급, 종이문서가 필요없는 온라인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Paperless e-contract)이 운용된다.

의료분야에서도 ICT 기술 접목이 시도된다. 동네 병의원, 보건소, 군 부대, 원양어선 등을 거점으로 한 다양한 형태 의료, ICT 융합서비스가 시범 적용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올해는 부처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확산을 통한 실질적인 창조경제 핵심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중에 핵심현안 해결을 위한 대표과제를 추가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