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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후 수요 탄탄한 오피스텔 단지 5選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투자 안정성이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공급 과잉으로 입지, 상품성 등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인데다, 수익률 부풀리기도 만연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 시 ‘대박’ 환상을 버리고 매달 일정 수익이 나온 것인지 부터 따져보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공실 걱정을 덜려면 분양업체의 신뢰도, 분양 보증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단지를 고르는 게 좋다.

이에 업무단지, 공단, 대학가 등이 가까워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신규 분양 단지 5곳을 소개한다.

해당 단지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28-2블록 ‘우평 라비엔’ ▷경남 창원시 구암동 ‘창원 마크원’ ▷경기 광명시 일직동 광명역세권지구 8-1블록 ‘광명역 지웰에스테이트’ ▷동탄2신도시 C-12블록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 오피스텔 ▷서울 마포구 합정동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 등이다.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경북도청신도시 28-2블록 오피스텔 ‘우평 라비엔’ 투시도.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우평 라비엔’은 오는 7월 도청을 시작으로 10월 경북교육청, 내년 경북지방경찰청 등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신도시 내 핵심 입지를 갖춰 수혜 단지로 꼽힌다.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근무 예정 인원만 4000여명에 달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다음달 공급을 앞둔 단지로는 ‘창원 마크원’이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대기업 42곳과 중소기업 1600여곳이 포진해 있어 임차 수요가 탄탄한 편이다.

수도권에선 ‘광명역 지웰에스테이트’가 KTX 광명역과 인접하고,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선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누릴 수 있다. 지리적으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도 가깝다.

주상복합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는 연내 개통 예정인 KTX동탄역과 신도시 상업ㆍ업무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마포 한강 2차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서울 지하철 2ㆍ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단지 지하로 연결될 예정으로, 상암동 디지털 미디어시티와 서울 도심 및 여의도 일대 직장인 수요는 물론 신촌 등 대학가 수요를 품고 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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