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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앤올룹슨, 알루미늄 터치 블루투스 헤드폰 출시
[헤럴드경제=홍길용기자]덴마크 프리미엄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 & Olufsen)이 알루미늄 터치 인터페이스의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8(BeoPlay H8)’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터치형 컨트롤 방식을 채택해 오른쪽 이어컵의 알루미늄 부분에 장착된 고감도 터치 패널을 살짝 두드리거나 앞 뒤로 문지르는 것만으로 헤드폰의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컨트롤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 4.0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탑재해 소음이 많은 도심 속에서도 언제나 아티스트가 의도한 원음 그대로의 뱅앤올룹슨 시그니처 사운드를 오롯이 즐기도록 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게는 255g에 불과하며 최장 14시간 동안 블루투스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충전과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가 전부 소진 되더라도 유선으로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소음 제거를 원하지 않을 시에는 이어컵 터치패널을 아래로 쓸어 기능을 해제할 수 있다. 

고품질의 소가죽과 양가죽 및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고 그레이 헤이즐(Grey Hazel)과 아길라 브라이트(Argilla Bright) 두 가지 컬러가 있다.


디자인을 맡은 덴마크 대표 산업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Jacob Wagner)는 “최상급의 재료에 장인들의 전문적인 수작업을 더해 더욱 스마트한 헤드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자 ‘베오플레이 H8’을 제작, 직관적인 터치로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가격은 83만원이며, 뱅앤올룹슨 공식 매장뿐만 아니라 공항 출국장 및 시내 면세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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