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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품질 높이고, 전송속도 올리고…LG유플, 신기술 MWC서 시연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통화품질은 높이고, 전송속도는 올리고’

LG유플러스가 주파수 간섭을 제어해 통화품질을 높인 ‘다운링크 콤프’와 전송속도를 올린 ‘다운링크 256쾀’ 등 신기술을 오는 3월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5)에서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MWC에서 노키아와 함께 주파수 간섭을 제어할 수 있는 LTE-A(롱텀 에볼루션 어드밴스드)기술인 ‘다운링크 콤프 DPS(Downlink Cooperative Multi-Point, Dynamic Point Selection)’와 다운로드 속도를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Downlink 256QAM)’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운링크 콤프 DPS는 스마트폰이 최대 3개의 주변 기지국을 비교해 주파수 품질이 가장 좋은 기지국을 선택하여 데이터를 송수신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 이용자는 이동 중에도 최상의 통화 및 데이터 전송 품질을 보장하는 기지국에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말까지 다운링크 콤프 DPS를 지원하는 단말 칩셋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단말 개발 일정에 맞춰 네트워크 상용화를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MWC에서 다운링크 콤프 DPS시연과 함께 다운로드 속도를 기존 대비 약 30% 이상 높여주는 다운링크 256쾀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다운링크 256쾀은 LTE 데이터 다운로드 시 네트워크에 적용되는 쾀(QAM, 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 직교 진폭 변조)을 기존의 64QAM(6비트단위)에서 256QAM(8비트 단위)으로 전송량을 늘려 데이터 전송속도를 33% 증가시키는 기술이다. 최대 300Mbps를 제공하는 3밴드 CA(3band Carrier Aggregation) 서비스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약 400Mbps까지 다운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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