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평생교육원, 경영학/사회복지학/상담심리학 주말 특별과정 개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학점은행제 주말 특별과정을 마련하고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중앙대 평생교육원의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은 토요일 주 1회 수업으로 진행되는 학점은행제 과정이다. 이에 직장인들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학위수여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대학원 진학 및 학사편입 등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 받는다.
학과는 경영학, 사회복지학, 상담심리학 등 총 세 분야가 개설돼 있다. 특히 경영학은 타 대학 평생교육원의 수업 기간이 2년 15주인 것과는 달리 2년 과정으로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출석과 원격 수업을 혼합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15주간 출석 수업을 듣고 원격으로 3과목을 듣는 방법과 23주 출석 수업과 원격 1과목의 수강을 병행하는 방법이 있다. 타 학교에 비해 최대 15주를 단축할 수 있어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좋은 기회다.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은 출석 수업으로 84학점 이상 취득해야 학사학위가 주어진다. 단, 대학교 타 전공 졸업자는 48학점 이상만 취득하면 된다. 특히 사회복지학 수강생은 120시간 이상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이 가능해야 한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해당 주말 특별과정은 일찌감치 성과를 내고 있다. 전문대를 졸업해 국내 S중공업에 근무 중이던 한 수강생은 중앙대 평생교육원 주말 특별과정을 졸업한 이후 세계 최고의 영국 해양전문대학원(OST-SCHOOL)에 진학했으며, 고졸 출신의 은행 지점장은 본 과정을 통해 중앙대 경영대학원에 입학 및 졸업 후 박사과정에 진학해 학업에 매진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많은 졸업자들이 중앙대를 비롯해 연세대, 고려대 등 다수 대학원에 진학했다”고 덧붙였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주말특별 학사학위 취득과정은 오는 3월 7일 개강한다. 해당 과정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mecca.cau.ac.kr)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