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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예일치과, “임플란트 시술 시 신경 손상에 주의해야!”

치과 영역의 치료나 시술을 받은 이후 신경 손상에 의한 감각 이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아래턱의 매복 사랑니 발치 시에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하지만 최근 임플란트 시술과 양악 수술을 받는 환자들이 증가하면서, 신경 손상에 의한 감각 이상의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신경 손상에 의한 감각 이상은 주 신경이 입천장 안쪽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상악에 비해 하악에서 주로 나타난다. 하악의 주 신경은 무려 4개가 내려와 하악과 혀, 바깥쪽 볼 근육 등에 고루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랑니 발치 시에 주로 나타나는 혀의 감각 이상은 혀로 내려오는 설 신경의 손상에 의한 것이며 임플란트 시술 시에 주로 나타나는 앞쪽 입술 아래쪽의 감각 이상은 하악턱뼈 속에 있는 하치조 신경의 손상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물론 신경 손상의 경우에도 매복 발치 시 뿌리가 빠지면서 약간 신경이 눌렸다든지 해서 신경의 겉 부분이 손상된 경우에는 대부분 한 달에서 6개월 정도면 회복될 수 있다. 임플란트 역시 마찬가지로 약간의 신경 손상은 회복될 수 있으며 평상시 불편하지 않게 적절한 투약이 필요하다.

하지만 심각한 신경 손상으로 감각 이상을 넘어 신경의 변성까지 진행되면, 구강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야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악구치부 임플란트 시술 시 오래전에 치아를 손실했거나 풍치가 심해져 이를 발치한 경우에는 치조골의 수직적, 수평적 골결손이 심해져 두껍고 긴 임플란트를 식립하기에 신경까지의 거리가 너무 가까운 경우가 많아 신경 손상의 위험성이 크다.

전주예일치과의 황동현 구강외과 치의학박사는 “전주예일치과에서는 이런 경우, 나이가 젊다면 띤블럭을 이용한 치조골 증강술을 시행하고, 나이가 많거나 틀니를 장기간 사용했다면 ‘올온포 임플란트’를 식립해 신경 손상의 위험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황동현 치의학박사는 “가장 안전한 것은 사랑니 발치나 임플란트 시술, 양악수술 시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플란트가 현대인에 없어서는 안될 시술이 된 만큼, 안전성과 정밀성을 갖추면서도 심미적인 부분을 충족시키는 임플란트 시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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