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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암생명硏, 단백질구조 세계적 석학 최승현 박사 소장 영입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녹십자 목암생명공학연구소가 단백질구조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최승현(57ㆍ사진) 박사를 신임 소장으로 영입했다.

최 신임 소장은 1993년부터 미국의 세계적인 기초생물학 및 생명공학연구소인 솔크연구소(Salk Institute)에서 근무했으며, 최근까지 구조생물학실험실장으로 재직했다. 

서울대 생물학과를 나와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생물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코넬대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최 소장은 24일 취임식에서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하려면 생물학적 약물 발굴을 선도해야 한다”며 “목암연구소가 바이오약물과 세포치료제 발굴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연구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목암연구소는 1984년 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얻어진 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됐다. 생명공학 불모지였던 국내 바이오의약품 역사에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백신, 유행성출혈열백신, 수두백신 등의 백신제제와 유전자재조합 인터페론, G-CSF 등의 단백질 치료제 및 HIV, HCV 진단제제 등을 개발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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