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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만 서울상의 회장 재선출…대한상의 회장 연임 사실상 확정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제22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출됐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서울상의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박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직을 맡는 관례에 따라 내달 25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도 추대될 전망이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해왔다.

박 회장은 회장직 수락 인사말에서 “앞으로 3년 동안 상의 회원사와 국가 경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추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상공인의 경제ㆍ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총회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명이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됐고, 이동근 상근부회장도 연임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박 회장이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이후 서울상의 회장단에 가세한 경제계 주요 인사는 총 5명(2013년 11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2014년 11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포함)으로 늘어났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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